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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면 휴진 예고…전북도, 진료 명령·전북 3.5% 휴진 신고



전북

    의협 전면 휴진 예고…전북도, 진료 명령·전북 3.5% 휴진 신고

    14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총궐기대회와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전북 지역 병의원에 진료 명령이 내려졌다. 총궐기대회 전날에는 각 시장·군수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전북 지역 1242개 병의원에 18일 당일 정상적으로 진료를 할 것(진료)과 휴진을 할 경우 3일 전에 신고할 것(휴진신고)을 지난 10일 명령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사의 휴진신고 명령 기한인 13일 현재까지 1242개(병원 18개소, 의원 1224개소) 가운데 3.5%인 42개소가 휴진을 신고했다.
     
    또한 전북 지역의 각 시장·군수는 오는 17일 병의원에 업무를 개시할 것을 명령할 예정이다.
     
    각 시군은 18일 오전 휴진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한 뒤 전체 병원 가운데 30% 이상이 휴진할 경우 병의원을 찾아 명령 불이행을 확인하고 증거를 수집할 계획이다.
     
    자치단체장의 진료와 업무개시 명령에도 불구하고 신고 없이 휴진을 할 경우 행정처분으로 영업정지 15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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