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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으로 수동 정지했던 신고리 2호기, 정비 후 정상 출력 도달



부산

    고장으로 수동 정지했던 신고리 2호기, 정비 후 정상 출력 도달

    14일 오전 신고리 2호기 100% 정상 출력 도달
    지난 10일 증기 계통에서 설비 고장 발생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시설 정비 후 발전 재개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송호재 기자
    설비 고장이 발생해 터빈을 수동 정지했던 신고리 2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 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터빈 증기 계통에서 발생한 고장을 정비하고 지난 13일 오전 5시 20분 발전을 재개해 이날 오전 7시 100%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9시 15분쯤 신고리 2호기 증기 계통에서 설비 고장이 발생해 터빈을 수동 정지했다. 증기 계통은 원자로가 포함된 1차 계통이 아닌 2차 계통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터빈홀 내부에서 증기 습분을 제거하고 재가열하는 습분분리재열기에서 고장이 발생한 것을 확인해 관련 시설을 정비했다. 이후 안정성 확인을 거쳐 발전을 재개했다.

    고리원전 관계자는 "정비 완료 후 안정성 확인을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면서 "안전한 원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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