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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활황…MS·애플·엔비디아 '3조달러 클럽'



미국/중남미

    뉴욕증시, 기술주 활황…MS·애플·엔비디아 '3조달러 클럽'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과 같고 시장 전망치마저 밑돌면서 1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점이 주식시장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이 됐다
     
    다만, 이날 오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5.25~5.50%로 재차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S&P500 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5400선을 웃돌았다.
     
    특히 애플이 전날 7.26% 급등에 이어 이날 역시 2.86% 상승하는 위력을 발휘하면서 때아닌 시총 1위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장중 한때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1위 자리에 올랐지만, 장 마감 직전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두 회사의 순위는 다시 바뀌었다. 
     
    애플은 자사의 AI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발표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이 3조 2672억 달러로 불어났다.
     
    MS 주가는 이날 1.94% 오른 441.06달러에 마감해 시총 3조 2781억 달러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엔비디아는 10분의 1 주식 액면 분할 후 사흘째인 이날도 주가가 3.55% 오르며 시총 3조 달러(3조797억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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