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열린 첨단 국방과학도시 원주 비전 선포식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첨단 국방과학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2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방탄용 고성능 복합재 기업 ㈜한국정밀소재산업과 신규 투자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정밀소재산업은 아시아 최초 방탄용 고성능 복합재를 개발·제조해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며 글로벌 4개 사가 독점하고 있는 방탄용 고성능 복합재 시장에서 아시아 총괄 세일즈 출신 인력을 다수 확보, 독보적인 아시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정밀소재산업은 총 100억 원을 투자해 원주 문막일반산단 부지 3320㎡에 연면적 2871㎡ 규모의 방탄용 고성능 복합재 제조공장을 올해 준공해 40명을 신규 고용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해 8월 첨단 국방과학도시 원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최초로 방산기업을 유치하게 돼 의미가 크다. 이번 한국정밀소재산업의 유치는 원주가 첨단 국방과학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