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공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김진용(28)이 강릉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급(80㎏이하) 장사에 등극했다.
김진용은 10일 강원도 강릉시 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 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3대 1로 꺾어 개인 통산 첫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징용은 첫 번째 판에서 문준석에게 되치기로 패했으나, 두 번째 판은 상대의 끌어치기를 견디면서 승리했다.
이어 세 번째 판은 밀어치기로, 네 번째 판은 빗장걸이를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진용은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두 번째 세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