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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운동장 허물고 스포츠·문화 복합시설 조성



제주

    제주종합운동장 허물고 스포츠·문화 복합시설 조성

    제주도, 종합스포츠타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제주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제주도 제공
    노후된 제주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와 문화 시설이 어우러진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10일 도체육회관에서 '종합스포츠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시 오라동 종합운동장 일대 22만 4천㎡는 각종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된다.

    종합운동장 내 종합경기장과 한라체육관을 철거한 곳에 문화와 스포츠 , 민자유치시설이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센터를 건립한다는 것이다. 

    이 곳에는 축구장과 수영장, 헬스장, 실내 체육관(3500석), 게임형 실내 체육시설, 청소년 전용 체육시설, e-스포츠대회장, 실내 테니스장, 면세점, 영화관(650명 수용) 등이 조성된다.

    또 도서관과 컨벤션(2천석), 호텔(총 140실), 전통시장, 스포츠 매장, 푸드코트, 주차장도 건설된다.

    개발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하거나 기업이 주도해서 하는 방안이 제시됐고 면세점과 호텔 등의 시설은 민자를 유치해 진행된다.

    사업은 1,2,3단계로 나눠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진행되고 총 사업비는 7천억 원으로 추산됐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의 용역팀은 1960~1980년대 건립된 제주종합운동장 주요시설이 노후화돼 매년 보수·보강 비용이 투입되고 신규 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가 한계에 도달해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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