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대원들. 강원소방본부 제공7일 오후 5시 12분쯤 강원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에 있는 건봉사 대웅전(법당) 내부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법당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속히 진화작업에 나서 이날 오후 5시 48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이날 화재로 건물 벽면 15㎡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