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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한 수돗물 공급" 강릉시, 노후 상수도관 정비 '총력'



영동

    "더 안전한 수돗물 공급" 강릉시, 노후 상수도관 정비 '총력'

    핵심요약

    노후관으로 인한 적수, 누수피해 최소화

    강원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노후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적수(붉은 물)와 관 파열 사고 등으로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에 적극 나선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누수 발생률이 높은 입암동 월대산로와 율곡로(농산물도매시장 방면) 외 4개소의 노후관로 2.9km, 노암 2주공 인근 지역 노후관로 1.4km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특히, 노암 2주공 인근지역은 최근 2년간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해 적수와 이물질 등이 발생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정비공사로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63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관망 일정 구역을 블록화해 블록 내 수압이나 유입 유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누수 발생 상황을 자동 감지해 신속하게 수리할 수 있는 '지방 상수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현대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노후관로 42.64km, 총 39개소를 블록화 해 유수율을 향상시킬 계획으로 올해는 교동과 내곡동 일원을 정비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도시확장에 따른 선제적 대응, 기후변화에 대비한 대체수원 개발 등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후 상수도관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먼지 발생, 교통 불편 등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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