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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북전단'…軍, '北 도발' 예의주시中[뉴스쏙:속]



국제일반

    또 '대북전단'…軍, '北 도발' 예의주시中[뉴스쏙:속]

    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6월7일/금요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또 '대북전단'…軍, '北 도발' 예의주시中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6일 새벽 대북전단 20만장을 경기도 포천에서 추가로 살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현충일인 어제(6일) 새벽 국내의 한 민간단체가 풍선을 이용해 대북 전단을 북한 상공으로 날린 뒤 이 사실을 공개하면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군 당국도 이 풍선들이 북한 상공으로 날아간 것을 포착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 오물풍선을 잠정 중단하면서 "대북전단이 또 날라 오면 백배의 오물 풍선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압도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우리의 힘이 더 강해져야만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에게는 최고 예우로 보답하고 유가족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라며 "굳건한 평화야말로 최고의 호국보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호주 석유개발회사 "장래성 없어 철수"…정부 "사실과 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주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가 지난해 '장래성이 없다'는 이유로 15년 만에 영일만 탐사 사업에서 철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드사이드는 '2023년 반기 보고서'에서 "탐사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장래성이 없는 광구를 퇴출시켰다"며 한국을 지목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우드사이드의 철수는 '회사 합병 과정에서 이뤄진 사업 재조정의 결과'이며 '철수 시점도 장래성 여부를 판단하는 유망구조화 단계 이전'이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영일만 탐사 자료를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 측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런 의혹들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 "17일부터 무기한 전체 휴진"

    연합뉴스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전공의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무기한 전체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의 설문 조사 결과, 응답 교수 750명의 68.4%가 찬성했습니다.

    전체 휴진 대상은 연건 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 서울대 계열 모든 병원입니다.

    비대위의 이같은 결정은 다른 의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의사협회의 총파업 투표도 진행 중이어서 진료와 수술 연기 등 혼란도 우려됩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달 30일 "전공의들과 의대생들만의 외로운 싸움이 되지 않도록
    선배들이 가장 앞장서서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큰 싸움'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 '단독 원 구성' 몸풀기…국민의힘 '반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원 구성 등 22대 국회 개원 관련 협상을 한 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시한'인 오늘(7일) 협상 타결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협상이 실패하면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원 구성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특히 법사, 운영, 과방위를 포함한 최소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표결로 가져가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45.1%를 득표한 여당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 이화영, 오늘 1심 선고

    2020년 1월 13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평화협력 정책 및 대북 교류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쌍방울 그룹 800만 달러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재판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뇌물 등의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지사의 1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한 방북 비용과 스마트팜 사업비 등 8백만 달러를 쌍방울이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선고 결과는 향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축구대표팀, 싱가포르 '7대0' 대파…3차 예선 진출 확정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에서 황희찬이 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를 대파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어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리며 싱가포르를 7대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4승 1무로 승점 13점을 기록한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오는 9월 시작하는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캐나다·유럽에 이어 미국도 금리 내릴까?

    연합뉴스
    캐나다가 그제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어제 기준 금리를 기존 4.50%에서 4.25%로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자료에서 '9개월간 금리 동결 이후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9월 회의 이후 물가상승률이 2.5%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인플레이션 전망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소비 부진과 고용 둔화 등을 겪고 있는 미국 역시 오는 9월 금리를 내릴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의 행보에 전 세계 금융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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