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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난해 커피·국외여행·건강보험 등 소비자 상담 급증



청주

    충북 지난해 커피·국외여행·건강보험 등 소비자 상담 급증

    충북도 제공
    지난해 충북에서는 커피와 국외여행, 건강보험 등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지난해 충북지역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상담 건수는 1만 1132건으로 전년보다 7% 가량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커피(33건)는 175%, 국외여행(95건)은 162%, 건강보험(97건)은 97.9%가 급증했다.

    상담 건수가 많은 상위 5개 품목은 헬스장(260건)이 가장 많았고 유사투자자문(200건), 기타의류.섬유(181건), 기타건강식품(170건), 이동전화서비스(167건) 등 순이었다.

    연령별로 2~30대 소비자는 헬스장과 숙박시설,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이, 50대 이상은 유사투자자문과 건강식품 관련 상담이 각각 많아 차이를 보였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매장에 가서 구매하는 일반 판매로 인한 소비자상담이 전년 대비 4.7% 증가해 대면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상담 증가 품목과 소비 경향의 변화를 반영한 소비자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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