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경기장 일대에 뜨는 경찰 헬기 '참수리'.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경찰 헬기 '참수리'가 하늘에 뜬다.
부산경찰청은 오는 2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안전 관리를 위해 경찰 헬리콥터 '참수리'를 운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는 40개국에서 선수,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참수리 항공 영상 카메라와 '항공 영상 전송 시스템(WVTS)'을 통해 경기장 일대 안전을 위협하는 부분을 발견하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긴급 상황에 대비한 항공 정찰을 실시해 안전한 행사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2022년 신규 도입한 참수리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KUH-1P 기종이다. 최대 탑승 인원은 14명이며, 최대 속도는 시속 280㎞, 체공 시간은 2시간 50분에 달한다.